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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크레더블버즈, ‘제2의 파마리서치’ 되나...18조 성장 바이오스티뮬레이터 수혜↑ [특징주]

파이낸셜뉴스 2025.04.29 10:33 댓글 0

      인크레더블버즈 제공.
인크레더블버즈 제공.



[파이낸셜뉴스] 인크레더블버즈의 주가가 강세다. 최근 이 회사와 최대주주인 휴먼웰니스가 차세대 바이오스티뮬레이터 '수네코스(suneKOS)'를 앞세워 국내는 물론 글로벌 스킨부스터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고 밝힌데 따른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29일 오전 10시 32분 현재 인크레더블버즈는 전일 대비 105원(+2.83%) 상승한 3815원에 거래되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현재 수네코스는 국내 출시를 위한 식약처 허가 심사를 받고 있으며, 오는 4분기 내 허가 완료 후 본격적인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인크레더블버즈는 수네코스 출시 이후 프리미엄 의료기기 브랜드 '모티바'의 기존 유통망과 판매 채널을 적극 활용해 올해까지 국내 바이오스티뮬레이터 시장에서 약 10%의 점유율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안티에이징 주사제 시술 시장의 30% 이상의 점유율을 달성하겠다는 계획 아래 피부과 시술을 기다리는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해외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인크레더블버즈는 이미 홍콩과 베트남에서 제품 등록·허가를 완료했으며 현재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등 주요 아시아 국가에서 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다. 향후 아시아 시장 선점을 통해 글로벌 바이오스티뮬레이터 시장에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지난 2022년 식약처가 일부 화장품 성분의 피부 주사 시술을 불법으로 규정한 이후 안전하고 효과적인 대체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수네코스는 이런 변화에 발맞춘 차세대 바이오스티뮬레이터로 주목받고 있다.

인크레더블버즈 관계자는 "한국을 포함해 아시아 전역에 걸쳐 유통망을 확대하고 있으며, 향후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인증이 완료될 경우 북미 시장 진출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며 "수네코스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바이오스티뮬레이터 시장의 리더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증권가에서도 긍정적인 진단을 내놓고 있다. 독립리서치 밸류파인더는 인크레더블버즈가 스킨부스터 대체제로 18조 성장이 전망되는 ‘바이오스티뮬레이터 시장’ 의 최대 수혜주라고 봤다.

이충헌 밸류파인더 연구원은 "수네코스는 고유의 기술을 바탕으로, 특허 받은 아미노산 조합이 비가교 히알루론산을보조해 일시적으로 피부장벽이 재건될 수 있도록 도움을 줘 피부 내 수분 환경을 개선될 수있도록 하는 차세대 생체진화형 바이오 스티뮬레이터"라며 "수네코스는 기존 바이오 스티뮬레이터 제품군인 PLLA, CaHA 성분 기반 주사제의 단점을 보완한 차세대 솔루션으로 유럽 시장에서 평가받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실제 시장 조사업체 자료에 따르면 글로벌 바이오 스티뮬레이터 시장은 2027년까지 약 18.1조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며, 연평균성장률은 17%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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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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