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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L 결승 앞둔 손흥민의 컨디션 '아직'... 팀은 단일 리그 최다패 괜찮나

파이낸셜뉴스 2025.05.17 22:24 댓글 0

손흥민, 마지막 실전무대서 확실한 모습 보여주지 못해
손흥민 출전한 경기에서 최다패 확정
최근 협박 관련 고소장도 접수
UEL 결승 출전 둘러싼 불안한 기류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11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크리스털 팰리스와 경기 중 공을 다투고 있다. 손흥민은 후반 13분 교체 투입돼 8경기 만에 운동장을 밟았으며 토트넘은 0-2로 완패했다. 뉴시스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11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크리스털 팰리스와 경기 중 공을 다투고 있다. 손흥민은 후반 13분 교체 투입돼 8경기 만에 운동장을 밟았으며 토트넘은 0-2로 완패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UEL 결승전을 앞둔 손흥민에게 불안한 기류가 덮치고 있다.

손흥민이 발 부상에서 회복하여 36일 만에 선발 출전했지만, 토트넘 홋스퍼는 또다시 패배하며 단일 시즌 리그 최다 패배 구단이라는 불명예스러운 기록을 이어갔다.

손흥민은 17일 오전 (한국시간) 영국 버밍엄 빌라파크에서 열린 2024-2025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PL) 37라운드 애스턴 빌라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하여 74분간 활약한 후 후반 29분 도미닉 솔란케와 교체되었다.

토트넘은 0-2로 완패했지만, 손흥민의 선발 출전은 지난달 11일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독일)와의 유럽축구연맹 (UEFA) 유로파리그 (UEL) 8강 1차전 이후 36일, 9경기 만에 이루어진 것이다.

손흥민은 프랑크푸르트전에서 발 부상을 입은 후 프리미어리그 4경기와 유로파리그 3경기 등 총 7경기에서 제외되었으며, 지난 11일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EPL 홈 경기에서 후반 교체 투입되며 복귀전을 치렀다.

애스턴 빌라전은 토트넘과 손흥민에게 오는 22일 스페인 빌바오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잉글랜드)와 치를 유로파리그 결승전을 앞둔 마지막 실전 무대였다.

4-2-3-1 포메이션에서 왼쪽 측면 공격수로 나선 손흥민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전반 15분 페널티 지역 안 왼쪽에서 시도한 오른발 감아차기 슛이 골대를 살짝 벗어난 것이 이날 손흥민의 유일한 슈팅 장면이었다.

축구 통계 전문 소파스코어에 따르면 손흥민은 이날 6번의 그라운드 볼 경합에서 모두 실패했고, 3번의 크로스 시도 또한 모두 실패하는 등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패스 성공률은 88% (24회 시도, 21회 성공)였다.

토트넘은 이미 앞선 크리스털 팰리스전 0-2 패배로 20패째를 기록하며 1992년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단일 시즌 리그 최다 패배 구단이라는 불명예를 안게 되었다. 종전 기록은 1993-1994시즌 (42경기, 11승 12무)과 2003-2004시즌 (38경기, 13승 6무)에 기록한 19패였다.

리그 한 경기만을 남겨두고 승점 38점에 머무른 토트넘은 1997-1998시즌 (승점 44, 11승 11무 16패)에 기록된 구단 역사상 단일 시즌 역대 최저 승점 기록 경신 또한 확정되었다.

여기에 손흥민은 최근 법정 공
#손흥민 #토트넘 #uel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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