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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 투자처" SK스퀘어 목표가↑ -DB

파이낸셜뉴스 2025.05.20 08:27 댓글 0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DB투자증권이 SK스퀘어에 대해 이익이 크게 늘고 있고 주주환원도 안정적으로 이어갈 것이라며 이 회사의 목표주가를 11만8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20일 신은정 DB투자증권 연구원은 "직전 보고서 대비 SK하이닉스 지분 가치가 상승했다"며 "향후 지속될 자사주 매입·소각이 동사의 투자 포인트"라고 밝혔다.

지난 1·4분기 SK스퀘어는 매출액 4028억원, 영업이익 1조7000억원을 시현했다.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9.2%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410.3% 증가했다. 하이닉스 지분법 이익이 증가하며 크게 성장했다. 특히 주요 연결 자회사 영업 적자 규모가 지난해 1·4분기 -416억원에서 올해 1·4분기 114억원으로 개선됐다.

SK스퀘어는 지난 2023년 이후 약 500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소각을 진행 중으로, 앞으로도 안정적인 주주환원을 지속할 것으로 신 연구원은 봤다. 그는 "순현금 4300억원뿐 아니라 7월 SK쉴더스 잔여 매각 대금 4500억원 인식과 기타 배당금 3350억원 등 총 1조2000억원 규모 주주환원 및 투자 재원을 보유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며 "7월 SK쉴더스 잔여 매각 대금 인식 후에도 1000억원 이상 자사주 매입을 별도 진행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SK하이닉스 #sk스퀘어 #DB투자증권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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