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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출발한 코스피, 개인·기관 매수에 2600선 등락 [fn오전시황]

파이낸셜뉴스 2025.05.20 10:40 댓글 0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미국 신용등급 강등 우려가 잦아든 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에 나서며 코스피가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1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78p(0.11%) 오른 2606.20에 거래되고 있다. 전 거래일 대비 0.74% 오른 2622.68에 장 시작한 뒤 2600선 초반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투자자별로 개인과 기관이 각각 158억원, 45억원어치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105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기계·장비(2.54%), 전기·가스(2.76%), 증권(2.07%), 종이·목재(1.22%) 등이 강세였다. 반면 화학(-1.95%), 운송·창고(-0.96%), 운송장비·부품(-0.89%) 등은 약세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0.36%), SK하이닉스(2.68%), KB금융(1.16%), 삼성전자우(0.11%) 등이 상승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0.49%), LG에너지솔루션(-3.95%), 현대차(-0.26%), 한화에어로스페이스(-0.83%), 기아(-0.44%), HD현대중공업(-3.90%) 등은 하락했다.

국내 시장은 전날 미국 신용등급 강등으로 변동성이 컸던 가운데 이날에는 상승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신용등급 이슈가 해소되며 미국 증시가 선방했다"며 "국내 증시도 반등이 기대되지만 매물 출회 욕구가 높아져 있는 점은 고려가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한편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3.99p(0.56%) 오른 717.74를 가리키고 있다. 개인이 350억원어치 내다판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88억원, 185억원어치 사들였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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