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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20일 AI시대에 국가 미래전략 수립을 위한 '미래기획위원회'를 출범했다. |
[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이 AI시대에 국가 미래전략 수립을 위한 '미래기획위원회'를 출범했다.
20일 미래기획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AI에 기반해 국정 운영의 틀을 바꾸고 실현하기 위한 위원회의 미래 기획 비전과 활동계획을 발표했다.
미래기획위원회는 당 최고위원인 전현희 의원(서울 중구성동구갑)이 총괄상임위원장을, 문금주 의원(전남 고흥군보성군장흥군강진군)과 이현웅 전 한국문화정보원 원장이 공동 상임위원장을 맡는다. AI와 데이터에 기반한 미래 예측과 기획을 통해 국정 운영의 틀을 재설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현웅 위원장은 이날 출범선언문을 통해 “몇 사람의 경험 위주 의사결정”의 한계를 지적하며 “국정 운영 방식의 일대 혁명이자 대전환을 위한 결단이자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정치적 실천의 시작점”이라며 출범 배경을 밝혔다.
전현희 총괄상임위원장은 “과학적인 의사결정과 국정 운영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드는 전략”이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현장 목소리를 반영하고, 공감과 실천의 정책 네트워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날 출범 기자회견에는 김양수 전 해양수산부 차관, 김헌정 전 헌법재판소 사무처장, 박종관 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 전성률 서강대 부총장, 조재성 전 경기도영상위원회 위원장, 황희연 충북대 명예교수가 상임고문단으로 참여했다. 김종업 전 한국문화정보원 부원장은 상임부위원장 자격으로 참석했다. 또 위원회 디지털원분과장 최종석 솔리데오시스템 본부장, K기업경쟁력강화분과장 박성민 배화여대 교수도 함께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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