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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21일 타이베이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미디어 Q&A’ 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제 |
[파이낸셜뉴스]
SGC에너지가 엔비디아발 호재에 장중 오름세다. 국내 휴머노이드 로봇 전문기업 에이로봇이 엔비디아의 직접 투자 검토 대상으로 거론된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23일 오전 9시 36분 현재 SGC에너지는 전 거래일 대비 3.23% 오른 2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이로봇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리고 있는 스타트업 기업 행사 ‘이노벡스(Innovex) 2025’에서 ‘엔비디아 상(NVIDIA Award)’과 ‘오키나와 혁신상(Okinawa Innovation Award)’을 각각 수상했다고 22일(현지시간) 밝혔다.
이중 엔비디아 상은 엔비디아가 직접 수여하는 상으로, 인공지능(AI) 기술의 혁신성과 실용성을 두루 갖춘 기업에게 주어진다. 이날 한 매체는 에이로봇이 이번 수상을 계기로 엔비디아 본사로부터 직접적인 투자 검토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SGC에너지는 친환경 에너지 기업으로 SGC파트너스를 계열 투자사로 두고 있다. SGC파트너스는 앞서 에이로봇이 35억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한 당시 투자에 참여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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