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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골드만삭스와 전략 회동 '글로벌 수익모델 벤치마킹'

파이낸셜뉴스 2025.05.24 08:59 댓글 0

영국·독일·폴란드 방문, 기업가치 제고 계획 이행 상황 및 국내외 이슈 대응 전략 공유
골드만삭스 경영진과 WM, IB 사업전략 관련 심도 깊은 논의 통해 경쟁력 강화 모색



신한금융그룹은 진옥동 회장이 지난 18일부터 일주일간 영국 런던, 독일 프랑크푸르트, 폴란드 바르샤바 등 유럽 주요 거점을 순회하며 현지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투자설명회(IR)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0일 런던(현지시간)에서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오른쪽)과 앤써니 굿맨 골드만삭스 인터내셔널 공동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금융 제공
신한금융그룹은 진옥동 회장이 지난 18일부터 일주일간 영국 런던, 독일 프랑크푸르트, 폴란드 바르샤바 등 유럽 주요 거점을 순회하며 현지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투자설명회(IR)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0일 런던(현지시간)에서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오른쪽)과 앤써니 굿맨 골드만삭스 인터내셔널 공동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금융 제공


신한금융그룹은 진옥동 회장이 지난 18일부터 일주일간 영국 런던, 독일 프랑크푸르트, 폴란드 바르샤바 등 유럽 주요 거점을 순회하며 현지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투자설명회(IR)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0일 런던(현지시간)에서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오른쪽)과 앤써니 굿맨 골드만삭스 인터내셔널 공동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금융 제공
신한금융그룹은 진옥동 회장이 지난 18일부터 일주일간 영국 런던, 독일 프랑크푸르트, 폴란드 바르샤바 등 유럽 주요 거점을 순회하며 현지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투자설명회(IR)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0일 런던(현지시간)에서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오른쪽)과 앤써니 굿맨 골드만삭스 인터내셔널 공동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금융 제공

[파이낸셜뉴스] 신한금융그룹은 진옥동 회장이 지난 18일부터 일주일 간 영국 런던, 독일 프랑크푸르트, 폴란드 바르샤바 등 유럽 주요 거점을 순회하며 현지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투자설명회(IR)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진옥동 회장은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해외 투자자와 직접 소통을 통해 신한금융의 기업가치 제고 전략과 이행 상황을 공유하고 글로벌 수익 모델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유럽 IR을 나선 것이다.

진 회장은 주요 투자자와 미팅에서 최근 미국 상호관세 조치, 한국 대선 국면 등 국내외 이슈가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고 신한금융의 대응 전략을 구체적으로 공유했다.

특히 진 회장은 지난해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이행 상황과 올해 목표인 △자기자본수익률(ROE) 50bp(bp=0.01%p) 개선 △보통주자본비율(CET1) 비율 13.1% 이상 △주주환원율 42% 이상 달성을 위해 전사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시장과 약속을 일관되게 이행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진 회장은 이번 유럽 방문 기간 중 골드만삭스 경영진과 연쇄 미팅도 진행했다. 앤써니 굿맨 골드만삭스 인터내셔널 공동대표, 로넌 브린 금융산업 담당 전문 이사와 함께 자산운용 등 투자은행(IB) 부문을 강화하고 그룹 자산관리(WM)와 시너지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크리스 프렌치 골드만삭스 EMEA PWM 공동대표와는 차별화된 글로벌 WM 전략과 조직운영 방식, 글로벌 WM 비즈니스 확장 방향 등을 논의했다.

진 회장은 일정 마지막으로 최근 에너지·인프라·방산 분야 신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폴란드 바르샤바를 찾았다. 현지 진출 법인 및 코트라(KOTRA) 관계자들을 만난 진 회장은 산업동향 및 금융수요 전망을 들으며 새로운 글로벌 시장 개척의 밑그림을 그렸다.

신한금융 진옥동 회장은 “해외 투자자들과의 직접 소통을 통해 한국 경제와 신한금융의 전략을 명확히 전달하는 것 또한 중요한 밸류업 전략”이라면서 “신한금융은 글로벌 금융사의 강점을 국내 현실에 맞게 적용해 지속 가능한 수익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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