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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홈쇼핑이 지난 23일 서울 마포구 에스플렉스센터에서 진행한 ‘우수 아이디어·혁신기업 제품 공모전’ 시상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공영홈쇼핑 제공 |
[파이낸셜뉴스] 공영홈쇼핑이 '우수 아이디어·혁신기업 제품 공모전' 시상식을 지난 23일 서울 마포구 에스플렉스센터에서 진행했다.
25일 공영홈쇼핑에 따르면 올해로 4회를 맞은 공모전은 공영홈쇼핑과 중소벤처기업부가 함께 중소벤처·스타트업 등 혁신기업을 발굴하고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202개 기업이 응모해 서류 평가와 전문가 PT심사를 거쳤다. 최종 10개 기업을 선정한 뒤 △
대상 1500만원(1팀) △최우수상 1000만원(1팀) △우수상 500만원(8팀) 등 상품개발지원금을 전달했다.
대상인 중기부 장관상은 ToforTo 'Kay Totebag'이 수상했다. 재생가죽을 활용해 특허를 획득, 환경까지 고려해 제작한 핸드백이다. 최우수상인 공영홈쇼핑 대표이사상은 올인닷컴 '삼탠바이미 32형 구글 TV'가 차지했다.
우수상은 바이오케미랩 'NMN 안티에이징 리포좀 크림' 등 총 8개 상품을 선정했다. 인공지능(AI) 프린터와 한옥쉐이드 블라인드, 달래양념 꼬막장, 무가당 두유 등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갖춘 상품들이 상을 받았다.
선정된 상품은 공영홈쇼핑에 입점, 홈쇼핑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방송 전 원스톱 통합 지원을 통해 상품화 코칭도 진행한다. 수상한 기업들은 홈쇼핑 영상 제작비용 350만원을 비롯해 방송 시 수수료 감면 혜택 등을 받는다.
이종원 공영홈쇼핑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공모전을 통해 청년, 지역 창업기업을 발굴해 지속 가능한 벤처생태계 조성에 이바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쟁력을 보유하고도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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