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주요뉴스

한투證 김성환 사장, 골드만삭스 COO와 협력 논의

파이낸셜뉴스 2025.05.26 11:15 댓글 0

‘2025글로벌 마켓 아웃룩’ 세미나


지난 23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파르나스에서 열린 ‘2025 글로벌 마켓 아웃룩’ 세미나에서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제공
지난 23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파르나스에서 열린 ‘2025 글로벌 마켓 아웃룩’ 세미나에서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투자증권이 글로벌 운용사와의 전략적 협력을 공고히 하고 개인고객을 위한 글로벌 투자 인사이트 제공에 나섰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23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파르나스에서 ‘2025 글로벌 마켓 아웃룩(Global Market Outlook)’ 세미나를 개최했다며 26일 이같이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은 그동안 협력을 이어온 글로벌 네트워크 기반으로 유수 운용사를 초청해 개인고객에게 차별화된 투자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전략 투자상품에 대해 소개했다.

또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이날 서울을 방문한 존 월드론 골드만삭스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만나 양사간 전략적 협력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앞서 한국투자증권은 미국 뉴욕 골드만삭스본사에서 양사 업무협약를 체결하고, 골드만삭스자산운용 펀드 소싱과 골드만삭스 마켓 업데이트 및 자료 공유 등을 협의하며 글로벌 금융사와 협력모델을 제시한 바 있다.

김 사장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고객에게 더욱 다양한 선진 금융상품과 투자인사이트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세계적인 운용사와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에게 차원이 다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K금융의 글로벌 기준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국투자증권 고객 100여 명이 함께한 이날 세미나에는 만 그룹의 허시 간디 아시아 대표와 에드워드 콜 멀티전략 대표, 강석원 만 그룹 한국대표도 참석했다. 렉싱턴 파트너스 이용석 아시아총괄 파트너, 프랭클린템플턴 김태희 한국대표, 베어링자산운용 카란 탈워 공모채권 고객포트폴리오 매니저와 박종학 한국대표, 한국투자신탁운용 송승룡 GIS본부장도 강연을 통해 글로벌 시장 전망과 사모펀드 시장 변화, 글로벌 크레딧 시장의 기회 요인 등 투자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만 그룹 허시 간디 아시아대표는 “무역전쟁은 글로벌 채권시장 불확실성을 야기하고 있지만, 크레딧 종목 간의 차별화가 투자자에게 선별적 투자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만 그룹과 베어링자산운용은 한국투자증권 리테일을 통해 우수한 글로벌크레딧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만 그룹은 200년 역사의 영국 자산운용사이자 런던거래소 상장운용사로 운용자산 규모는 1750억달러(약 240조원)에 달한다. 절대수익 추구, 매크로 전략, 구조화 채권, 사모채권 같은 대안투자 전략과 멀티투자 전략 등 크레딧전략 위주로 운용하고 있다.

프랭클린템플턴은 1947년 설립된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중 하나다. 현재 1조6000억달러(약 2200조원)를 운용하고 있다. 전통 및 대체자산 운용역량을 모두 보유한 종합운용사로, 렉싱턴 등 다수의 운용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다.

베어링자산운용은 포춘 글로벌 500대 기업중 하나인 매스뮤추얼의 주력 자회사이자 글로벌 투자전문가로 현재 운용자산은 4420억달러(약 620조원)다.
#한국투자증권 #글로벌마켓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