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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스틸, 산업부 알래스카行에 64조 LNG 기대감↑..트럼프발 초대형 수혜주 부각 [특징주]

파이낸셜뉴스 2025.05.29 10:34 댓글 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취재진에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제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취재진에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하이스틸이 장중 강세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내달 2일부터 3일까지 미국 알래스카주 앵커리지를 방문, ‘제4차 알래스카 지속가능한 에너지 컨퍼런스(Alaska Sustainable Energy Conference)’에 참석한다는 소식에 수혜 기대감이 나오는 것으로 풀이된다.

29일 오전 10시 34분 현재 하이스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7.14% 오른 4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알래스카주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전세계 주요 정부 관계자와 기업인, 연구소 등을 대상으로 알래스카의 풍력, 태양광, 수력 등에 대한 관련 산업을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추진되고 있는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에 대한 주요 내용이 소개된다.

한국 대표로 참석하는 이호현 에너지정책실장은 이번 알래스카에 방문, 6월 3일 미국 에너지부(DoE)가 주관하는 라운드테이블에 참가한다.

알래스카 LNG 사업은 북부 프루도베이에서 추출한 천연가스를 1300km에 달하는 파이프라인을 통해 남부 수출터미널로 이동시켜 액화 후 판매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로, 초기 예산만 약 450억달러(64조원)로 추산된다.

하이스틸은 강관 전문 제조업체로, 다양한 강관 제품의 생산 및 판매 사업을 영위하고 있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련 협상 지시 때마다 대표적 관련주로 분류됐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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