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신한 프리미어 홀' 내부 전경. 신한금융그룹 제공 |
[파이낸셜뉴스] 신한금융그룹의 자산관리(WM) 대표 브랜드 '신한 프리미어'가 고액 자산가 전용 문화 공간을 확장한다. 금융 서비스와 공간 마케팅을 결합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신한은행과 신한투자증권의 전문가 집단인 ‘신한 프리미어 패스파인더’는 복합 문화공간인 ‘신한 프리미어 홀’을 연내에 6곳까지 넓힌다는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현재 광화문, 도곡, 반포, 압구정, 여의도 등 총 다섯 곳을 운영중으로 하반기에는 청담홀도 오픈할 예정이다.
신한금융그룹에 따르면 각 홀은 대형 아트월, 고급 인테리어, 고급 라운지 형태로 설계됐다. 상담은 물론 문화센터 등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고객들이 사적 모임 장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예약시스템도 가동하고 있다. 갤러리 연계 아트 팝업, 금융 세미나 등 다양한 이벤트도 열어 접점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앞서 지난 2024년 7월 고객들의 자산관리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신한은행과 신한투자증권의 최고의 전문가 집단인 신한 프리미어 패스파인더가 출범했다. 당시 88명으로 시작해 현재 100여명에 달하는 전문가들이 소속돼 있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자산관리를 전담하는 PB팀장과 함께 은행·증권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원 팀(One Team)'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데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금융(비금융) 서비스와 공간 마케팅을 결합해 자산관리 브랜드로서의 신한 프리미어 가치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