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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시계, 꼭 필요하냐 했지만…가성비 고려해 제작 지시"

파이낸셜뉴스 2025.06.11 00:18 댓글 0

"상징성과 실용성 담아 자랑스러운 선물 만들 것"

이재명 대통령이 1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이재명 대통령이 1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대통령 기념품 시계 제작과 관련한 입장을 직접 밝혔다. 최근 일부 언론 보도 이후 오해가 불거지자 해명에 나선 것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 1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민주당 지도부와의 만찬 자리에서 대통령 시계 선물에 대한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나왔다"며 "당시 '꼭 필요할까요?'라는 취지로 말했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많은 분들이 아쉬움을 표하면서 대통령 선물 중 시계가 비용 대비 효과가 가장 뛰어나다는 의견을 주셨다"며 "여러 제안을 경청한 끝에 의미와 실용성을 모두 담을 수 있는 선물이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가성비 높은 대통령 시계 제작을 지시했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상징성을 지닌 만큼 그에 걸맞게 정성껏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모두가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는 선물이 되도록 하겠다. 기대해도 좋다"고 강조했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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