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연합뉴스 |
[파이낸셜뉴스]
신풍제약이 17일 장 초반 상한가에 직행했다. 자사 말라리아 치료제 '피라맥스'의 코로나 관련 유럽 특허 획득 소식에 기대감이 몰린 덕분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 35분 기준 신풍제약은 전 거래일 대비 29.92% 오른 1만2810원에 거래되며 상한가를 찍었다. 같은 시간 신풍제약우도 전장 대비 30.00% 상승하며 상한가에 직행했다.
전날 신풍제약은 말라리아 치료제로 허가된 피라맥스의 '유행성 RNA 바이러스 감염 질환의 예방 또는 치료용 약제학적 조성물'이 지난 13일 유럽특허청(EPO)으로부터 특허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신풍제약은 이 특허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물론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등 다양한 코로나 바이러스성 호흡기 감염 질환에 대한 효능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