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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아모레퍼시픽 건물로 시민들이 들어가고 있다. /사진=뉴스1 |
[파이낸셜뉴스] NH투자증권이 중국과 면세 채널 매출액이 동반 반등하며 중국도 흑자 기조가 유지 될 전망이라며 아모레퍼시픽의 목표주가를 기존 15만5000원에서 17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0일 "중국 실적 회복과 연구개발(R&D) 능력이 결집된 더마 및 바디/헤어케어로의 뷰티 영역 확장을 고려했다"며 "2·4분기부터 중국과 면세점 매출이 성장 전환하며 대중국 채널 실적 회복 가시성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올해 2·4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160억원, 7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3% 1724%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올 한해 예상 매출액은 4조3680억원, 영업이익은 42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4%, 92.3%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중국 내 소비 회복과 양국 관계 개선 기류 또한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미국과 유럽은 하반기 에스트라와 코스알엑스 중심 더마 스킨케어 브랜드의 판매상품종류수(SKU) 확대와 서구권 침투가 가속화될 전망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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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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