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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진흥원 수출 애로·관세 대응 현장설명회 '호응'

파이낸셜뉴스 2025.06.20 09:48 댓글 0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이 지난 17일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산지역본부에서 ?아가는 현장 설명회를 가졌다. 부산경제진흥원 제공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이 지난 17일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산지역본부에서 ?아가는 현장 설명회를 가졌다. 부산경제진흥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원장 송복철)은 어려운 수출 환경을 극복하고 기업 수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17일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산지역본부에서 처음으로 찾아가는 현장 설명회를 가져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는 지역 주력산업인 자동차부품, 신발, 조선기자재, 화장품 등 기업 중 녹산산업단지 입주기업 소속 80여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관세 동향, 관련 정책 안내와 애로 해소를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소개하고 1대 1 컨설팅 상담회 등을 진행했다.

급변하는 관세 이슈로 인해 자동차부품, 조선기자재, 전자 등 미국과 연관성이 높은 산업에 기반한 부산 기업들이 적지 않은 혼란과 어려움을 겪고 있어 지역 수출기업들이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받고 맞춤형 상담을 통해 대응력을 높이는 자리가 됐다.

설명회에서는 지역기업이 글로벌 관세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최신 지원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부산시·부산경제진흥원과 코트라, 부산은행 등 다양한 기관에서 지원정책과 지원사업을 소개했다.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에서는 부산시 중소기업을 위한 수출 지원과 정책자금에 관해 설명했으며, 신용보증기금과 부산상공회의소에서는 매출채권보험과 ESG 경영 역량강화지원사업에 대해 안내했다.

코트라 해외진출상담센터에서는 수출기업의 애로 해소를 위해 최신 글로벌 통상이슈를 설명하고 관세정책 기업 애로 해소 사례를 소개했다.

부산은행에서는 환리스크 관리 방안 등을 통한 금융지원 정보를 제공했다.

아울러 수출기업의 관세정책 애로 해소를 위해 1대 1 전문가 컨설팅을 진행, 평소 기업들이 궁금한 부분을 즉시 해결할 기회를 마련했다.

부산수출원스톱센터를 비롯해 부산은행과 부산상공회의소와 관세 등 분야별 전문가가 지역기업가 1대 1 매칭을 통해 수출 애로 해소를 위한 상담을 진행한 가운데 관세로 인한 상담 문의가 가장 많았다. 추가로 상담이 필요한 기업은 부산경제진흥원 원스톱 수출지원센터를 통해 후속 컨설팅을 계속하기로 했다.

부산경제진흥원 수출 애로·관세 대응 현장설명회 '호응'


황문성 부산경제진흥원 글로벌사업추진단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급변하는 통상환경에서 지역 기업들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얻고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하는데 도움이 됐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부산지역 기업들의 수출 애로 해소를 위해 현장 중심의 지원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맞춤형 부산지역 중소기업을 위한 지원책을 지속하겠다"라고 전했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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