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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반도체, 슈퍼컴퓨팅 AI 서버 제조 국산화 생산 기대

파이낸셜뉴스 2025.06.20 13:13 댓글 0

한울반도체, 한울소재과학 CI
한울반도체, 한울소재과학 CI


[파이낸셜뉴스] 한울반도체가 한울소재과학과 국산 고성능 인공지능(AI) 서버 ‘클라이막스(Klimax)-408’과 함께 인공지능(AI) 인프라 시장에 진출한다고 20일 밝혔다.

전일 한울반도체는 서울 양재엘타워에서 국산 AI서버(gpu 8장) 제조 기업 코코링크와 klimax-408 출시 기념회를 열고 생산 제조 등 협력을 통해 ‘소버린 AI’와 국산 AI 서버 시장 확대의 주역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전일 코코링크는 AI 서버를 국산화한 유일한 제품인 klimax-408 모델을 소개했다.

klimax-408은 국내 서버 전문기업 코코링크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책과제를 통해 개발한 고성능 컴퓨팅 서버로, 고속 직렬 인터페이스 버스(PCIe) 5.0 기반 스위칭 기술을 적용해 그래픽처리장치(GPU), 신경망처리장치(NPU) 등 다양한 연산장치를 탑재할 수 있다. 서버 1대당 최대 8장의 GPU 또는 국산 NPU를 장착할 수 있으며 초거대 언어모델(LLM), 자율주행, 산업 AI 등 고도화된 연산 환경에 최적화됐다. 144레인 PCIe 5.0 스위치를 채택해 GPU 중심 연산 구조에서 빠른 처리 속도와 높은 전력 효율, 낮은 시스템 구성 비용을 제공해 국산 AI 인프라의 대표 대안으로 평가된다.

한울반도체는 한울소재과학, 코코링크와 국방, 정보기관, 정부출연연구소, 대학교, 공공기관 등 전략 수요처를 대상으로 AI 인프라 국산화 보급에 나설 계획이다. 이들 수요처는 보안성, 자립성, 예산 효율성을 중시하며 특히 공공기관은 국민의 데이터 주권이 우선시되는 만큼 AI 행정, 빅데이터 분석, 영상처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산 솔루션 도입 수요가 크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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