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서울사옥에서 정은보 거래소 이사장이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습이 국내 증시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기 위해 열린 긴급 시장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한국거래소 제공]/ 사진=연합뉴스](http://image.moneta.co.kr/news/picture/2025/06/22/20250622_26396426.jpg) |
22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서울사옥에서 정은보 거래소 이사장이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습이 국내 증시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기 위해 열린 긴급 시장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한국거래소 제공]/ 사진=연합뉴스 |
[파이낸셜뉴스] 한국거래소가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습에 대응해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한국거래소는 22일 오후 5시 '긴급 시장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시장운영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운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는 이번 회의에서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습이 국내 증시에 미치는 영향을 긴급 점검했다.
시장운영 비대위는 향후 증시 변동성 확대에 대비하고 시장의 안정적 운영을 목표로 운영할 예정이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위원장을 맡으며, 경지·유가·코스닥·파생·청산결제·미래사업본부장 등이 시장감시위원장 및 상임감사위원으로 구성됐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국내외 시장동향 및 증시 주변자금 흐름 등 국내외 증시지표에 대해 면밀한 모니터링을 지속하겠다"며 "IT 시스템의 안정적 운영 및 시장 안정화 조치의 적시 시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증시 불확실 상황을 틈탄 불공정거래에 대해서도 시장감시를 대폭 강화할 계획"이라며 "시황 급변 등 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될 경우 관계 당국과 긴밀히 공조해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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