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베이스 개발·운영 주도..."중추적 역할 수행"  |
김혜원 코스콤 신임 AX·R&D본부장. 코스콤 제공 |
[파이낸셜뉴스] 코스콤에서 창사 48년 만에 첫 여성 본부장이 나왔다.
코스콤은 30일 임원·직책자 인사를 통해 AX·R&D본부장에 김혜원 시장정보업무부 부서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AX·R&D 본부는 코스콤의 핵심 기술 개발과 인공지능(AI) 전환 등 혁신을 담당하는 조직으로 이번 인사 개편에 맞춰 확대 재편됐다.
김혜원 신임 본부장은 연세대학교 수학과를 졸업한 후 1999년 코스콤의 전신인 한국증권전산에 입사했다. 시장업무부 매매지원팀 팀장, 시장정보업무부 시장통계팀 팀장, 정보분배팀 팀장 등을 지냈다.
특히 코스콤의 원장관리시스템인 '파워베이스(PowerBASE)' 개발·운영을 주도했다. 한국거래소 시장시스템의 매매체결 업무 개발·운영, 시장통계 및 지수 데이터 등 시장정보 업무를 총괄하는 등 코스콤의 핵심 시스템 개발과 운영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코스콤 관계자는 "코스콤 최초 여성 본부장 탄생을 계기로 성별과 관계없이 능력과 성과를 중심으로 한 공정한 인사 문화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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