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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 쎄하다"…'아는변호사', 문원·신지 결혼, '공개 반대' 이유는

파이낸셜뉴스 2025.07.04 05:46 댓글 0

"확 쎄하다"…'아는변호사', 문원·신지 결혼, '공

[파이낸셜뉴스] 그룹 코요태 멤버 신지와 가수 문원의 결혼 소식에 대해 구독자 47만 명을 보유한 유튜버 ‘아는변호사’가 직설적인 견해를 밝혔다. 그는 결혼을 반대하는 이유를 조목조목 짚으며, “충언으로 받아달라”는 입장도 덧붙였다.

2일 ‘아는변호사’는 본인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신지의 결혼을 반대하는 4가지 이유'라는 제목의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해당 영상은 신지의 유튜브 채널 ‘어떠신지?’에 업로드된 ‘우리 신지를 누가 데려간다고?’라는 콘텐츠 관련 기사를 모니터한 뒤 그에 대한 개인적 의견을 밝히는 형식으로 구성됐다.

아는변호사는 “옳다, 그르다를 말하려는 것이 아니다. 다만 결혼은 신중해야 한다고 누차 강조해왔다. 스스로 헛똑똑이는 아닌가 점검해야 한다”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신지의 선택을 뭐라 하는 게 아니다. 다만 어떤 점에서 반대 의견을 갖고 있는지를 설명하려는 것이다. 신지를 아끼는 마음에서 드리는 충언으로 이해해달라”고 덧붙였다.

‘아는변호사’는 “사람이 ‘쎄하다’고 느끼는 데는 이유가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결혼 과정에서 그 쎄한 느낌을 무시하다 결국 그것 때문에 갈등하고, 이혼에 이르게 된다. 내 경험이다. 그 과정에서 인생이 날아가고, 정신이 너덜너덜해진다”고 단언했다.

이어 "사람을 평가하는 기준이 있다.좋은 등급의 사람과 관계를 맺어야 한다. 등급은 사람의 말과 행동으로 나눌 수 있다”라며 신지의 예비 신랑인 문원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문원 씨가 37살이다. 신지 씨와 7살 차이다. 그런데 ‘지선이(신지)가 이렇게 유명한 사람인지 몰랐다’는 말을 들었을 때 확 쎄하다. 이걸 바꿔 말하면 ‘이렇게 부자인지 몰랐다’는 말과 다를 게 없다”라며 “이 사람 말에 신뢰가 떨어진다. ‘한 여자로서 사랑한다’는 순수함을 강조하는 것 같은데, 전혀 순수해 보이지 않는다. 납득되지 않는다”라고 일침을 날렸다.

또 “신지는 문원이 돌싱이고 아이가 있다는 사실을 처음에는 몰랐다가 사이가 깊어지면서 알게 됐다고 했지만, 처음부터 문원은 자신이 아이 있는 돌싱이라는 걸 말했어야 했다. 내가 해 온 이혼 관련 상담 대부분이 이런 패턴이다. 처음에는 숨기고, 콩깍지가 씌어서 알게 돼 결혼이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혼은 흠이 아니다. 하지만 거짓말은 흠이다. 신지 씨가 ‘사랑하니 포용한다’고 말했지만, 이런 경우 정작 본인이 무엇을 감당하는지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래서 많이들 이혼에 이른다”라고 강조했다.

세 번째 이유로는 개인적 의견임을 전제로 예비 신랑이 연하라는 점, 그리고 문원이 아이가 있다는 점에서 ‘변수’가 크다고 밝혔다. 그는, 전반적으로 신지의 결혼을 '축복보다는 재고할 문제'로 바라봤다.
#결혼 #변호사 #신지 #문원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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