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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重, HSG성동조선·건화와 동반성장 상생 모델 구축

파이낸셜뉴스 2025.07.06 09:10 댓글 0

HSG성동조선에 유조선 전선 건조 맡겨
건화에 LNG운반선 대형 블록 제작 위탁



4일 거제 삼성호텔에서 열린 업무협약(MOU)에서 HSG성동조선 김현기 대표이사, <span id='_stock_code_010140' data-stockcode='010140'>삼성중공업</span> 이왕근 조선소장, 건화 제영섭 대표이사(왼쪽부터)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삼성중공업 제공
4일 거제 삼성호텔에서 열린 업무협약(MOU)에서 HSG성동조선 김현기 대표이사, 삼성중공업 이왕근 조선소장, 건화 제영섭 대표이사(왼쪽부터)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삼성중공업 제공

[파이낸셜뉴스] 삼성중공업이 국내 중소 협력사와 전선(全船) 건조 및 선박 대형 블록 공급을 기반으로 한 동반성장 모델을 구축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6일 삼성중공업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지난 4일 거제삼성호텔에서 HSG성동조선, 건화와 '동반성장 상생 모델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왕근 삼성중공업 조선소장, 김현기 HSG성동조선 대표이사, 제영섭 건화 대표이사 및 관계자가 참석했다.

삼성중공업은 앞으로 HSG성동조선에 유조선 전선 건조를 맡긴다. 건화에는 LNG운반선의 대형 블록 제작을 위탁하는 형태로 협력할 예정이다.

중소 협력사는 안정적인 일감을 확보하고, 기술력 향상의 기회를 얻었다. 삼성중공업은 공정 효율화를 도모해 건조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윈-윈(Win-Win)' 모델로 정착시켜 나갈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중소 협력사들과 장기적·지속적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경남 지역 내 인력 고용 확대는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왕근 삼성중공업 조선소장(부사장)은 "중소 협력사들과 상생을 위한 협력 생태계를 조성하고 글로벌 수주 경쟁력도 강화해 K-조선을 대표하는 성장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삼성중공업 #HSG성동조선 #건화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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