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주요뉴스

민주당 “尹 구속은 상식적..단죄해 국정정상화 완성”

파이낸셜뉴스 2025.07.10 02:53 댓글 0

12·3 비상계엄과 관련해 특검의 수사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두 번째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중앙지방법원으로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스1
12·3 비상계엄과 관련해 특검의 수사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두 번째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중앙지방법원으로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전 대통령이 10일 124일 만에 재구속됐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상식적인 결정이라고 평가하며 단죄까지 이뤄져야 국정 정상화가 완성된다고 강조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이날 특수공무집행방해와 직권남용 등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내란·김건희·순직해병 3개 특별검사들이 윤 전 대통령를 강제 인치해 조사할 수 있게 됐다.

박상혁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윤 전 대통령 재구속이 결정된 직후 서면브리핑에서 “윤석열 구속은 정의를 바로세우기 위한 상식적 결정”이라며 “내란세력에 대한 엄정한 단죄로 국정 정상화를 완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납득할 수 없는 이유로 한 차례 내란수괴를 풀어줬던 법원이 이번에는 상식적인 결정을 했다”며 “다시는 누구도 내란을 꿈꿀 수 없도록 내란수괴와 공범, 동조세력의 죄를 제대로 밝히고 처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내란 이후 무너진 국정, 국민의 삶은 국민주권 정부의 탄생으로 정상화되기 시작했지만 최종적으로 내란세력의 단죄를 통해 완성될 것”이라며 “조은석 내란특검은 내란수괴 윤석열의 구속을 시작으로 더욱 엄정한 수사를 통해 단 한 톨의 남김도 없이 진상을 명명백백히 밝혀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uknow@fnnews.com 김윤호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