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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
[파이낸셜뉴스] 현직 20대 여성 경찰관이 대낮에 흉기를 든 채 도심을 활보하다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13일 전북 남원경찰서는 공공장소 흉기소지 혐의로 전주의 한 경찰서 소속 A(20대·여) 순경을 입건했다.
A씨는 지난 3일 오후 2시쯤 남원시 한 식당과 도로에서 흉기를 소지한 채 돌아다닌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누군가 칼을 든 채 도로를 활보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A씨를 체포했다. 다만 A씨는 행인들에게 흉기를 휘두르는 행위는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정신질환을 앓고 있어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를 가족들에게 인계해 치료받도록 했으며 현재는 병원에 입원한 상황이다.
경찰은 A씨의 동료 등을 상대로 흉기를 들고 밖으로 나오게 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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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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