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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터닝밸류 "차바이오텍, 국내최초 K-의료 수출 선도..저출산 난임 수혜주"

파이낸셜뉴스 2025.07.21 14:01 댓글 0

                                  <span id='_stock_code_085660' data-stockcode='085660'>차바이오텍</span> 제공.
차바이오텍 제공.



[파이낸셜뉴스] 스터닝밸류리서치는 21일 차바이오텍에 대해 전 세계 3대 난임센터를 운영, 확대 중인데다 글로벌 정부 저출산 지원 정책 수혜가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스터닝밸류리서치에 따르면 국내와 해외를 포함한 전세계 네트워크에 연간 방문한 환자 수만 26만명에 이른다. 또 IVF(시험관아기시술)는 연간 5만건 이상을 달성해 동 사는 시행 건수로 세계 3대 난임센터에 들어간다.

스터닝밸류리서치는 “차바이오텍은 세계 최초 엑소좀 병행치료 등 난임 성공률이 55%로 국내 1위이며, 세계에서도 이정도 난임 성공률을 찾아보기 힘들다”라며 “IVF시술은 현재 미국, 호주, 싱가폴에서 빠르게 시장점유율을 확장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인구보다 2.3배 많은 일본(1.23억명)에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IVF시술을 시작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최근 일본의 난임부부는 약 24.5%로 알려졌다.

특히 차바이오텍은 호주에선 2018년 호주 주요 5개 도시에서 난임클리닉를 운영하는 시티퍼틸리티를 인수해 한국 최초로 호주 난임치료 시장에 진출했다. 여기에 2022년에는 서부 최대 난임클리닉인 FSWA를 인수하면서 브리즈번, 시드니, 멜버른, 퍼스 등 호주 전역에 27개 난임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난임시술건수는 총 9306건으로 호주 시장 점유율 9.4%(4위) 이다. 2018년 이후 약 3배이상 성장해왔으며, 지난해 매출은 700억원을 기록했다.

스터닝밸류리서치는 차바이오텍이 글로벌 정부 저출산 지원 정책 수혜주로도 긍정적이라고 봤다.

실제 출산율 제고에 비상이 걸린 해외 여러 국가에서는 이미 ‘보편 복지’ 관점으로 난임 지원을 하는 경우가 많다.

이와 관련 전세계적으로 IVF(시험관아기),인공수정(IUI) 등 난임치료시술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엑소좀 등의 병용치료로 난임성공률이 55%로 가장 높으며, 미국, 호주, 싱가폴, 일본, 동남아 등 해외진출을 적극적으로 하고 있는 동사의 수혜가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국내 난임시술 정부 지원 정책은 나이연령에 상관없으며, 소득기준도 없어 부부중 한명만 한국국적이면 된다. 또한 사실혼관계도 적용된다. 정부 지원횟수는 출산 1회당 최대 25회이며, 체외수정 최대 20회와 인공수정 최대 5회이다. 또한 나이와 관계없이 정부는 총진료비의 70%를 지원하며, 본인부담률은 30%이다.

한편 동사는 제대혈 보관, 줄기세포와 유전자 치료제 연구 및 세포치료제 개발과 안티 에이징(Anti-aging) 관련 의약품, 화장품 및 글로벌 CDMO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또한 연결 자회사 차헬스케어를 통해 국내 최초로 K-의료 수출을 시작해 현재 미국 (2004), 일본(2014), 호주(2018), 싱가포르(2019), 베트남(2019), 인도네시아(2019) 소 재 종합 병원과 IVF Center(시험관아기시술), Multi-Specialty Clinic 사업을 영위 중이며, 해외 6개국에 75개 거점을 운영하고 있다.

스터닝밸류 리서치는 “차헬스케어는 2004년 미국 할리우드 차병원을 인수한 이래 지속적인 확장을 거듭하고 있다”라며 “2014년 일본 도쿄에 세포치료제 클리닉 토탈 셀 클리닉 설립, 2017년 싱가포르 메디컬 그룹 지분 투자, 2018년 호주 난임센터인 시티 퍼틸리티 인수, 2022년 호주 서부의 난임센터인 FSWA 인수 등을 진행했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글로벌 정부의 저출산 지원 정책과 함께 이에 따른 K-의료 테마주로 관심 둘 만 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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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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