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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1시간 1500만 원" 안선영이 밝힌 홈쇼핑 출연료

파이낸셜뉴스 2025.07.23 05:13 댓글 0

[서울=뉴시스] 방송인 안선영은 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캐나다 이민을 결심한 이유를 설명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이게 바로 안선영' 화면 캡처) 2025.07.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서울=뉴시스] 방송인 안선영은 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캐나다 이민을 결심한 이유를 설명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이게 바로 안선영' 화면 캡처) 2025.07.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방송인 안선영이 한국을 떠나 캐나다 이주를 결심한 가운데 홈쇼핑 출연료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안선영은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아들을 위해 캐나다 이주 계획을 고백했다. 아들이 아이스하키에 재능을 보였고 26년간 쌓아온 방송을 중지하고 캐나다로 향할 것임을 밝힌 것이다. 안선영은 "생방송이 불가능해 26년 생방송 커리어 접는 것뿐이지 사업도 온라인으로 운영하고 엄마 병원 들여다보러 매달 서울 나올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영상에서 안선영은 "아들이 학교에서 하키를 전공으로 하는데 같은 팀에 샘 해밍턴 아들 윌리엄이 있다. 유튜브로 샘이랑 윌리엄을 보더니 '엄마는 왜 안 나와. 엄마도 유튜브 했으면 좋겠다'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고민을 하던 중 유튜브 제안을 받았고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제작진은 돈 많이 벌었냐는 질문을 했고 안선영은 "방송을 했고 홈쇼핑을 한 달에 20~30회 해서 돈을 벌었다. 지금은 오히려 제가 방송국을 작게 짓게 됐다. 엄마 곗돈 200만 원 쥐어서 서울 와서 건물주가 됐으니 나름 성공은 했다고 생각한다"라고 소신 있는 발언을 했다.

제작진은 "TV 홈쇼핑 라이브 방송 출연료가 어떻게 되냐"라고 물었고 안선영은 "아 진짜"라며 곤란한 표정을 지었다. 곧이어 그는 "지금 어차피 출연을 안 하니까"라고 말하며 "연예인 게스트 분들도 등급에 따라서 가격이 있는데 많이 받는 사람 축에 내가 들어가긴 했다. 근데 이게 하루아침에 된 건 아니고 방송 경력 20년이 포함된 가격인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60분 기준으로 1500만 원이었다"라고 말해 카메라 감독을 놀라게 했다. 안선영은 놀란 스태프의 표정을 보며 박수를 쳐 눈길을 끌었다.

한편 안선영은 과거 예능 JTBC '짠당포'에서 홈쇼핑 21년 경력에 대해 "내가 물건을 팔았던 회사 중 세 곳이 상장했다. 1시간에 28억 원 매출을 올린 적 있다. 하루에도 수십 번씩 화장품 재연을 위해 얼굴을 닦고 화장품을 발라 당시 피부가 다 벗겨졌다"라고 털어놨다.
#홈쇼핑 #출연료 #안선영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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