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T리서치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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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장품제조. |
[파이낸셜뉴스] CTT리서치는 25일 한국화장품제조에 대해 스킨천사 제품의 상위 인기 매출 상품을 생산하는데다, 자사주 20%를 보유해 주주환원 등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CTT리서치에 따르면 스킨천사 Best 제품 상위 8 개 중 5 개를 동사가 생산중이다. 이는 스킨천사 제품 중볼륨이 가장 큰 제품들이며, 스킨천사의 매출액 성장의 핵심으로 알려졌다. (크레이버코퍼레이션감사보고서 기준)
2024년 스킨천사의 매출액은 1722억으로 전년동기 대비 +407.5% 성장했고, 동사의 매출액은 동기간 +53.2% 성장한 1675억을 기록했다.
CTT리서치는 “스킨천사향 매출액 비중이 25.7%까지 높아지며 최대 고객사로 올라섰고, OPM 은 15.9%를 기록했는데 이는 고정비 레버리지 효과와 수익성이 좋은 스킨천사 비중 증가에 따른 믹스개선 효과가 동시에 나타난 결과”라며 “현재까지도 스킨천사의 하드캐리는 지속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동사는 상장이후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하며 호실적을 내고 있음에도 시장과 제한적으로 소통 통상의 기업들과 다른 모습인데, 이는 지분 승계를 염두에 둔 것으로 추정된다”라며 “하지만 실적이 너무 좋아 관심을 둬야 할 시기”라고 부연했다.
실제 동 사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1%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동기간 +37.6%성장했다.
이와 함께 실적 선행지표인 구글 트렌드 추이(‘SKIN1004, SKIN1004 Centella’ 등) 역시 최고치를 경신 중이어서 긍정적이라는 것이 CTT리서치의 판단이다.
CTT리서치는 동 사의 2025년 매출액은 1886억(+12.6% y-y), 영업이익은 347 억(+30.7% y-y)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CTT리서치는 “동사는 자사주 20%를 보유해 최근 상법개정과 자사주 소각 의무화 입법 논의가 본격화 되면서 자사주 활용 방안에 대해 관심이 커지고 있다”라며 “동사의 두 회장(임충헌 11.54%, 김숙자 11.21%)은 1,2 대 주주이고, 자녀들(이용준 대표 10.99%, 임진서 부사장 5.62%)이 경영을 맡고 있는데, 두 회장은 1941 년생, 1939년생으로 지분 승계에 대해 고민을 하고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최선의 방법은 각자 자녀들에게 지분 증여 후 자사주 소각 시 두 자녀들의 지분율을 최대로 높일 수 있는 방안이 될 것”이라며 “자사주 20% 소각 시 EPS는 25% 상승하게 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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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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