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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명 사상' 동대문구 다세대주택 방화범 구속

파이낸셜뉴스 2025.08.16 19:15 댓글 0

법원 "도망할 염려 있어 구속 영장 발부"

서울 동대문구 소재 다세대주택 주차장 방화 용의자인 30대 <span id='_stock_code_004270' data-stockcode='004270'>남성</span> A씨가 16일 오후 서울 도봉구 서울북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A 씨는 지난 12일 심야에 동대문구 제기동의 4층짜리 다세대 주택 주차장 인근에 놓인 폐지 리어카에 불을 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불은 자정께 필로티 구조의 주차장으로 번졌고, 이로 인해 1명이 숨지고 14명이 다쳤다. 뉴스1
서울 동대문구 소재 다세대주택 주차장 방화 용의자인 30대 남성 A씨가 16일 오후 서울 도봉구 서울북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A 씨는 지난 12일 심야에 동대문구 제기동의 4층짜리 다세대 주택 주차장 인근에 놓인 폐지 리어카에 불을 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불은 자정께 필로티 구조의 주차장으로 번졌고, 이로 인해 1명이 숨지고 14명이 다쳤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서울 동대문구 다세대주택에 불을 질러 1명이 숨지고 14명을 다치게 한 30대 남성이 구속됐다.

서울북부지법은 현주건조물방화치사상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진행한 뒤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캡 모자와 마스크를 쓴 A씨는 혐의 인정 여부와 범행 동기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고개를 숙인 채 법원 청사로 들어갔다.

A씨는 지난 12일 오후 11시50분께 동대문구 제기동의 다세대 주택 주차장 1층 주차장에 놓인 폐지 리어카에 불을 질렀다. 이 화재로 1명이 목숨을 잃고 14명이 다쳤다.

경찰은 지난 14일 오후 서울 성동구에 있는 상가 앞에서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jyseo@fnnews.com 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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