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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페타시스. /사진=뉴시스 |
[파이낸셜뉴스] DB증권이 "10월까지 내실을 다지고 11월부터 다시 성장이 예상된다"며 이수페타시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6만원에서 7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조현지 DB증권 연구원은 18일 "수익성이 좋은 글로벌 플랫폼 업체 대상 제품의 매출액 비중 하락에도 페타시스 본사의 실적은 양호했다"며 "다만 중국법인의 수익률 하락이 전분기 대비 컨센서스 대비 실적 하회의 주된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주요 고객사의 제품이 전환기에 진입한 영향으로 매출액이 감소했고 분기 중 재고 조정에 따른 영향도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며 "중국 법인의 수익성 회복은 고객사 제품 출시 시점과 맞물린 4·4분기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수페타시스의 올해 2·4분기 매출액은 2414억원, 영업이익은 4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9%, 53% 증가했다. 올 한해 예상 매출액은 1조310억원, 영업이익은 1890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3.2%, 85.3%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조 연구원은 국내 5공장 실적 기여가 시작되는 4·4분기부터 다시 성장을 시작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11월부터 예정된 증설 물량 추가가 실적 성장의 변곡점이 될 것"이라며 "페타시스 본사 분기 매출액이 2000억원 전후에서 유지되는 가운데 분기 2400억원 수준의 신규 수주는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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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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