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웹툰 '마피아 내니', '상수리 나무 아래' 등이 미국 만화 시상식인 링고상 후보에 올랐다.
23일 링고상 홈페이지에 따르면 2025년 올해 최고의 웹코믹 부문 후보로 '마피아 내니', '상수리 나무 아래', '도터 오브 어 사우전드 페이스', '뱀파이어 패밀리', '더 크로킹' 등 7편이 선정됐다.
최고의 유머 웹코믹 후보로는 '환멸이 그대를 삼킬지라도', '하이 클래스 호모스', '워너 비 프렌즈?' 등 6편이 올랐다.
이 웹툰들은 네이버웹툰과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리디 등 한국 기업의 글로벌 플랫폼에서 연재된 작품들이다.
미국 주요 만화 시상식에 다양한 한국 기업 플랫폼의 웹툰이 후보로 주목받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링고상은 마블 코믹스의 '스파이더맨'과 '판타스틱 포' 등을 그린 만화가 마이크 위링고를 기리기 위해 만든 상으로, 2017년부터 시상하고 있다.
수상 결과는 10월 18일(현지시간) 미국 볼티모어 코믹콘에서 발표된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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