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전체메뉴 백그라운드
블로킹

주요뉴스

케이씨티, ‘CBDC 한강’ 실험 본격화…특수단말기 공급 이력 부각 [특징주]

파이낸셜뉴스 2025.05.23 11:06 댓글 0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 15일 세종시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열린 KDI-한국은행 공동 심포지엄 '초고령사회의 빈곤과 노동: 정책 방향을 묻다'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 15일 세종시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열린 KDI-한국은행 공동 심포지엄 '초고령사회의 빈곤과 노동: 정책 방향을 묻다'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 2,990 (-0.33%) ] 종목홈 토론 뉴스 공시
가 장중 강세다. 한국은행이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의 실험을 본격화하고 있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23일 오전 11시 5분 현재 케이씨티는 전 거래일 대비 15.97% 오른 3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은행 이창용 총재는 최근 KB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NH농협은행,
[ 14,040 (+0.29%) ] 종목홈 토론 뉴스 공시
등 국내 시중은행 6곳을 직접 찾아 은행장들과 면담을 갖고 CBDC 프로젝트 참여를 촉구했다.

이 총재가 찾아간 은행들은 '프로젝트 아고라'에 참여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기관용 CBDC와 시중은행의 토큰화된 예금을 활용해 국가간 지급 결제 시스템의 개선 가능성을 모색하는 국제 협력 사업이다.

이 총재는 올해 하반기부터 테스트를 시작하는 프로젝트 아고라의 추진 배경과 의미를 설명하고, 각 은행의 적극적인 참여를 거듭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이 총재는 한국은행이 별도로 추진하는 '프로젝트 한강'에 관심도 당부했다. 이 프로젝트는 은행 예금을 CBDC와 연계된 토큰으로 변환한 뒤 실생활에서 결제 수단으로 사용하는 실험이다.

케이씨티는 금융단말기와 특수단말기 등을 제조, 판매하는 회사로 디지털화폐 관련주로 꼽힌다. 한국은행 주도의 CBDC 프로젝트가 점차 활성화될 것이란 기대감에 장중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케이씨티는 주요 은행 및 공공기관에 단말 솔루션을 공급해왔다. 우리은행 지능형 순번발행시스템 구축 등 금융권
[ 19,530 (-0.61%) ] 종목홈 토론 뉴스 공시
기술력이 입증된 바 있으며, CBDC 기반 결제망과 실물 인프라 구축에 핵심 역할이 기대되는 기업으로 주목받았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0/1000 byte

이미지 첨부

  • 파일포멧 : jpg, png, gif, bmp
  • 파일크기 : 5MB 이하
등록

목록

개인이미지

로그인해주세요